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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4.4mm to 4.4mm 밸런스드 미니 케이블 (미케) 비교 후기

by OOOLabs 2022. 12. 10.

OOOLABs
2022년 12월 10일

4.4mm to 4.4mm 밸런스드 미니 케이블 비교 후기

일본의 펜타콘에서 제안하고 일본 표준인 JEITA 표준으로 제정되어 있는 4.4mm 5극 밸런스드 단자는 전문 프로 기기가 아닌 일반 HiFi기기와 이어폰, 헤드폰의 고급형 단자로 채택되고 있습니다. 

4.4mm 밸런스드 미니 케이블은 크게 , 헤드폰이나 이어폰에서 일반 3.5mm 케이블의 고급형 케이블로 사용되거나, HiFi 오디오 기기간 밸런스드 출력을 연결하는 용도로 사용되어집니다.

 

기기간 밸런스드 단자 연결에 사용하는 용도로는 많이 사용되는 것이 1) DAC와 헤드폰 앰프의 연결 , 2) DAP와 헤드폰 앰프의 연결 등에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iFi의 ZEN DAC V2 Signature와 ZEN CAN Signature 6XX의 연결은 RCA와 4.4mm 밸런스드의 2가지 방법으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iFi의 ZEN signaure 시리즈의 경우, 좌우 분리도와 노이즈 감소 측면에서 4.4mm 밸런스드 단자의 사용이 좀 더 좋은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ifi ZEN DAC V2 Signature 후면 출력단자
iFi ZEN CAN signaure 6xx 후면 단자

 iFi에서도 4.4mm to 4.4mm 밸런스드 출력용 미니 케이블이 있으나, 가격이 10만 원대로 고가여서, 그동안 필립MNA의 은선 미니 케이블을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알리에서 순동선과 중고로 iFi의 4.4mm 케이블을 구하게 되어 3가지 케이블을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 필립MNA 순은 케이블 : 케이블 길이 6cm, 커넥터 길이까지 포함하면 14cm의 매우 짧은 선으로 선재는 순은 이나, 순도를 별도 명기하고 있지 않아, 순도가 높은 선재는 아닙니다.

 

  • Audiocrast 순동 케이블 : 케이블 길이 10cm, 커넥터 길이 까지 포함하면 20.5mm의 케이블 입니다. 8코어 7N OCC 단결정 구리가 사용된 제품으로 알리에서 소개하고 있지만, 알리발 케이블이므로, 7N의 스펙을 믿기는 어렵습니다.

 

  • iFi 4.4 mm to 4.4mm 케이블 : 다른 케이블과 달리 14AWG의 굵은 케이블로 4N 무산소동과 5N 은선이 결합된 선재로 총길이 30cm로 미니 케이블 치고는 넉넉한 길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iFi 4.4mm to 4.4mm 케이블

 

4.4mm to 4.4mm 벨런스드 미니 케이블

 

iFi ZEN Signature에 장착된 모습


전반적인 사운드는 각 선재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보통 케이블의 경우 약 80시간 정도 에이징을 하고 비교 청음해 보았습니다.

 

  • 필립MNA 순은 케이블 : 은선 특유의 음선이 곱고 투명하고, 상대적으로 표현이 입체적입니다. 투명하고 깨끗한 고역의 사운드가 좋아, JPOP 등 여성 보컬에 잘 어울립니다.

 

  • Audiocrast 순동 케이블 : 동선 특유의 따듯하고 부드러운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특히 단단한 저음이 좋아 힙합 등 저역이 강조된 사운드에서 좀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 iFi 4.4 mm to 4.4mm 케이블 : 다른 두 케이블보다 거의 2배 두께운 두께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단단하고 뚜렷한 저음과 선명한 고음, 그리고 넓은 무대 스테이지가 다른 케이블 대비 뚜렸한 성능의 차이를 들려주었습니다. 동선과 은선의 장점이 적절히 조합된 만듦새도 좋은 케이블입니다.

10만 원 이하의 4.4mm to 4.4mm 밸런스드 미니 케이블로는 iFi의 4,4mm to 4.4mm 밸런스드 케이블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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