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 시리즈는 Windows 기반의 타블렛 혹은 2 in 1 노트북 형태의 제품으로 작년 말 최신 기종인 서피스 프로9가 출시될 만큼, 10년 정도 지속적으로 제품을 출시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프로9의 출시에 맞추어 전작인 서피스 프로8과 비즈니스 용도로 특화해서 발매했던 서피스 프로 7 플러스의 가격을 대폭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저도 이번에 70만 원이 안 되는 가격에 서피스 프로 7 플러스의 i5 , 8GB, 256GB 제품을 키보트까지 세트로 구입할 수 있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피스 프로7 플러스를 구입하고 난 후, 이 제품의 액세서리들을 구매해 사용해 보면서 괜찮은 제품들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1. 마우스 : 로지텍 M650
저는 게임을 하지 않고, 주 사용용도가 문서 작업, 브라우징, 프로그래밍, 음악 감상등입니다. 제가 마우스를 선택할 때 고려했던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소음 : 서피스 프로7 플러스의 주용도가 세컨드 노트북이기 때문에 사무실뿐만 아니라 카페나 도서관에서도 사용을 많이 무소음을 선호합니다.
- 블루투스 지만 높은 일반 문서작업에 지장이 없는 마우스 성능 : 블루투스가 아닌 일반 2.4 Ghz를 이용한 무선 제품들은 별도의 무선 동글을 서피스 프로 7 플러스에 장착하여야 하는데 , 서피스 프로 7 플러스는 USB 포트가 USB-A와 USB-C 포트가 각각 1개씩 밖에 없어 별도의 동글 사용보다는 기본적인 블루투스 사용을 선호합니다.
- 오래 사용해도 편안한 그립감 : 장시간의 문서작업이 많기 때문에 마우스 선택의 가장 중요한 점은 편안한 그립감과 오래 사용하여도 편안한 디자인입니다.
저는 데스크톱에서는 로지텍의 무소음 블루투스 마우스인 M650L을 사용 중인데, 서피스 프로 7 플러스용으로는 휴대의 편의성을 감안해서 M650L과 동일한 성능이지만 사이즈가 작은 M650을 선택하여 편안한 그립감으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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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M650 시그니처 무소음 무선 마우스 중형 MR0091 + 마우스 피트 2p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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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원 어답터 : 앤커 나노 2 65W USB-PD 충전기
서피스프로 7 플러스의 정품 충전기는 65W급으로 서피스 특유의 충전 단자로 연결되는 형태입니다.
기본제공되는 충전기는 집에서 사용하고, 이동 중에 사용할 용도로 별도의 충전기가 하나 더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 너무 비싼 정품 충전기 : 마이크로 소프트의 정품 충전기의 가격은 9만 9천 원으로 너무 비싼 가격입니다.
- 안정적인 충전의 대안 :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대안을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서피스 프로 7 플러스의 경우 USB-C 포트가 PD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PD충전기에 USB-C to 서피스 충전 케이블을 활용하여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충전기의 작은 사이즈와 충분히 안정성이 검증된 앤커의 나노 2 65W USB-PD 충전기를 선택하였습니다.
65W급이라고 믿기 어려운 작은 사이즈에 발열도 거의 없고, 1달 정도 사용하는데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이 충전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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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USB-C to 서피스 충전 케이블 : SurPD 서피스 프로 충전 케이블 100W급 고급형 나일론
많은 분들이 시중의 몇 종류 있는 PD충전기를 활용한 USB-C to 서피스 충전 케이블을 사용해 보시고, 케이블의 내구성이 떨어져 오래 사용하지 못하다는 리뷰를 남겨 주셨습니다.
저두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을 살펴보다가 서피스 전문 액세서리 업체인 SurPD의 서피스 프로 충전 케이블 중에서 100W급의 고급형 나일론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우선 길이가 1.8M로 충분히 길어서 스타벅스에서 충전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1달 정도 꾸준히 사용해 왔는데 아직까지는 내구성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케이블의 왜관이 나일론으로 덥어져 있는데 최신 케이블들의 부드러움과는 차이가 있는 좀 뻣뻣한 케이블이라는 것이 아쉽습니다.
4. 아이폰 충전용 케이블 : 앤커 3세대 파워라인 플로우 C to 라이트닝 고속충전 케이블
외부에 노트북 작업을 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 중 하나는 휴대폰의 충전입니다.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서피스 프로 7 플러스의 경우 USB-C 포트를 통한 아이폰 충전이 가능하였습니다.
제가 선택한 케이블은 애플의 Mfi 인증을 받아 애플 정품 못지않은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으로 앤커의 3세대 파워라인 플로우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경우 길이가 90cm와 180cm의 2종류가 있는데 저는 아이폰 충전용으로는 C to 라이트닝 케이블은 90cm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달 정도 사용해 보면서, 아이폰 충전에 문제가 된 경우는 없어,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케이블의 가장 큰 장점은 케이블의 굵기가 꽤 두꺼우면서도 매우 부드러워 휴대에 용이하고, 케이블을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케이블 타이가 기본 장착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제품이 너무 맘에 들어 , 충전과 함께 여러 기기의 연결에 사용되는 USB-C to C 케이블도 같은 종류로 180cm 제품을 추가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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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커 애플 Mfi인증 C to 라이트닝 고속충전 케이블 3세대 파워라인 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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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슬리브 : 비파인 슬리브
노트북 가방을 사용하지만, 서피스 프로 7 플러스를 그냥 넣기는 아직 새 제품이다 보니 슬리브나 파우치를 찾아보게 되었스니다.
- 두껍지 않은 고급스러운 가죽 느낌의 슬리브
-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
- 서피스 프로 7 플러스의 키보드 케이스 외관 소재인 알칸트라 가죽과 마찰이 없을 것
원래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정품 인조가죽 슬리브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현재 시중에 해당 제품이 핑크색처럼 좀 선택하기 어려운 색상만 남아 있고, 가죽의 마감 스트치가 일부 제품에서는 실밥이 뛰어나오는 불량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
노트북 인조가죽 슬리브로 유명한 비파인의 슬리브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가격대비 재질과 마감이 훌륭하고 서피스 프로를 넣었을 때 딱 맞는 느낌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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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9 프로8 슬리브 파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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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HDMI , 이더넷, USB 허브 : UGreen 5 in 1 미니 허브
비즈니스 목적으로 서피스 프로 7 플러스를 사용하게 되면, 반드시 필요한 악세사리는 HDMI 출력 젠더 나 HDMI 포트를 지원하는 USB-C 허브 입니다.
저도 강의나, 비즈니스 미팅시 빈번히 빔프로젝터 , 대형 TV, 모니터등에 연결하기 위해 HDMI 출력이 필요하였습니다.
제가 필요했던 USB-C 허브의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안정적인 사용과 내구성 : 그동안 수많은 USB-C 허브를 사용해 보았는데 몇개월 사용하다 보면 오동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내구성이 좋은 품질이 좋은 제품을 선호 합니다.
- HDMI 포트 : 4K@60Hz의 고해상도를 지원
- USB-PD 충전 가능 : 안정적인 프리젠테이션을 위해서 저는 항상 노트북의 전원을 연결하는 습관이 있는데, USB-C PD포트를 통해 서피스 충전이 가능한 65W를 지원
- 이더넷 포트 : 가끔씩 대용량 파일을 이동할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USB 메모리의 속도가 늦어 1G bps의 이더넷 포트를 활용
- USB 포트 : USB 메모리나 USB기기 연결을 위한 USB-A 타입으로 2개 정도 속도는 5Gbps 이상 지원
마이크로 소프트에서도 "트래블 허브" 라는 USB-C 허브 제품이 있지만, 가격이 10만원 초반으로 고가이고 USB-PD를 통한 서피스 프로 7 플러스를 충전하는 기능은 불가능 하였습니다.
제가 선택한 것은 Ugreen 에서 비교적 최근에 나온 5 in 1 미니 허브 인데, 제가 원하는 기능을 모두 가지고 가격도 4만원대로 저렴하고, 금속의 하우징이나 제품의 만듬새가 좋아 추천드립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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