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WM1ZM2, 소니 시그니처 워크맨 WM1시리즈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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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2일
소니는 개인 음악 감상을 위한 HiFi 프리미엄 제품들을 2016년부터 "Sony Signature Series"란 이름으로 헤드폰, 이어폰, 스피커, DAC, DAP , 헤드폰 앰프 등 다양한 제품들을 1년에 1~2 제품씩 출시해 오고 있습니다.
이중 워크맨의 끝판왕으로 소위 "금덩어리"로 불렸던 NW-WM1Z와 "흑덩어리"로 불려졌던 NW-WM1A의 후속 모델들이 5년 만인 2월 9일 일본에서 발표되었습니다.
국내에도 사용자가 많은 제품들로, 기존 제품대비 어떤 부문들이 개선되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디자인
가장 큰 변화는 디스플레이의 사이즈가 5인치로 커짐으로 인해, 전반적인 제품의 사이즈가 커졌습니다.
하기 "e-earphone"의 Blog에서 비교한 사진을 참조하시면, 전작 대비 어느정도 사이즈 커졌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기 사진중 좌측부터 첫 번째와 세 번째 모델이 신제품이며, 신제품 2 모델의 외관 사이즈가 같습니다.
- NW-WM1Z : 65.3W × 123.4H × 19.9D mm -> NW-WM1ZM2 : 75.6w × 141.4H × 20.8D mm
- NW-WM1A : 65.3w × 123.4H × 19.9D mm -->NW-WM1AM2 : 75.6w × 141.4H × 20.8D mm
금덩어리 신제품의 경우, 바디는 기존 제품이 99.96% 무산소동에 금도금된 제품이었으나, 신제품의 경우에는 99.99%의 무산소 동에 금도금된 외관이고, 흑 덩어리의 경우는 기존과 같이 알루미늄 바다입니다.
무게는 NW-WM1 ZM2가 전작의 455g에서 490g으로 NW-WM1AM2가 전작의 267g에서 299g으로 30~40g정도 증가 하였읍니다. 5인치 디스플레이로 외관의 사이즈가 증대되고 NW-WM1ZM2가 내부 아날로그 출력단에 최고급 케이블 등을 사용한 것이 무게 증가 요인으로 보입니다.
2. 기능
- Display : 전작이 4인치 854 X 480의 해상도이었으나, 신작은 두 제품도 5인치 1280 X 720 해상도로 보완되었습니다.
- OS : 기존 제품이 Linux 기반의 소니 독자 OS였으나, 이번 제품은 "Google Play Store"가 포함된 "Android11"이 탑재되어, 다양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앱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애플뮤직"의 고음질 스트리밍 시 비트 퍼펙트가 제대로 동작되는지는 출시 후 확인이 필요합니다. - DAC+AMP Solution : 소니는 DAC와 AMP를 하나의 디지털 칩으로 구현한 "S-Master HX"를 기존에 사용하였고, 이번 신제품에도 동일하게 사용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소니 개발자의 인터뷰 내용에서는 동일한 칩을 사용하였지만, 전원부, 캐패시터, "KIMBER KABLE"의 고음질 케이블 등 주변 부품의 개선과 디지털/아날로그 회로 부문의 차폐를 통해 기존 제품보다 업그레이드해서 좀 더 부드럽고 섬세한 사운드를 신제품에서 감상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이 부문은 최근 iFi의 ZEN DAC과 ZEN CAN의 시그니처 버전의 사례에서도 확인되었듯이 주변 부품의 업그레이드가 사운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수 있어, 기대가 됩니다. - 사운드 후처리 기술들이 이번 신제품에는 몇 가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MP3와 같은 손실 음원의 부족한 대역폭을 AI 기술로 확장한 기존 소니의 "DSEE"기술이 "DSEE Ultimate"로 강화되어 적용되었습니다.
기존 소니의 무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에도 포함되어 있는 기술의 개선판인데, 원음에 변화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별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PCM 음원을 11.2 Mhz의 DSD신호로 변환해주는 "DSD리마스터링 엔진"입니다.
일본에서는 70~80년대 출시되었던 LP음반들을 스튜디오에서 DSD로 변환하여, 리마스터링 하여, 디지털 음반으로 출시하거나, DSD로 변환된 음악을 다시 LP로 출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일본 시장의 특수성이 반영된 기능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운드는 프로세스를 거칠 때마다, 원음이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무손실음원을 감상할 경우에는 이러한 후처리 기술들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입니다만, 손실음원이 아직도 많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에는 장점이 될수 있습니다. - PC와의 인터페이스는 기존 USB 2.0에서 USB-C가 탑재된 USB 3.0으로 개선되었습니다.
- 4.4mm 밸런스드의 출력은 250mW@16 오옴, 3.5mm 언밸런스드 출력은 60mW@16 오옴입니다.
- 메모리는 기존과 같이 NW-WM1 ZM2는 256GB , NW-WM1 AM2는 128GB이며,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기존 제품이 Firmware upgrade를 통해 가능 해던 USB DAC 기능도 신제품에서 지원합니다.
일본에서는 3월 25일 발매 예정이며, 출시 가는 NW-WM1ZM2가 396,000엔 (약 412만 원), NW-WM1AM2가 159,500엔(약 166만 원)으로 기존 가격 대비 상승하였습니다.
하기 일본 현지의 소니 신제품 카탈로그에서 자세한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신제품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이어폰 과 헤드폰 정보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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