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론 K3 리뷰
OOOLABs
2021년 3월 27일
키크론은 "맥과 원도우 및 안드로이드와 리눅스를 모두 아우르는 무선 기계식 키보드"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킥스타트 같은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키크론의 제품 중에 가장 슬림하면서 텐키리스 제품인 K3가 국내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와디즈를 통해, 지난 1월 30일에 클라우드 펀딩이 시작되었으며, 당초 발송 예정일인 3월 초 보다 20일 정도 지연되어, 3월 26일 제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선 사용해본 몇 가지 장단점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장점]
1. 상판과 측면은 금속, 하판은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제품 외관은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2. 일반 키보드와 동일한 키간 간격을 가지고 있어, 타이핑할 때 이질감이 없습니다.
3. 기계식 키보드지만, Low Profile 제품으로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와 유사한 높이감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4. 맥 OS뿐만 아리나, 아이패드, 아이폰에서도 문제없이 동작하며, 원도우 10, 안드로이드, Linux에서도 사용에 문제없는 호환성을 보여 줍니다. 박스를 열면 기본적으로 맥 기반으로 키보드 캡이 되어 있으며, 별도로 제공되는 도구를 이용해서, 원도우용 키캡으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5. 무선뿐만 아니라, 유선을 지원합니다. 컴퓨터의 USB 포트에 유선 케이블을 연결해 놓고, 무선 충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합니다.
6. 최대 3대의 멀티 페어링을 지원합니다. [fn] 키 +[1] ~ [3]키을 4초 정도 누르면, 블루투스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며, 기기간 전환은 [fn]키 +[1] ~ [3] 키를 짧게 눌러주면 바로 변환이 이루어집니다.
7.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 10분간 아무런 입력이 없으면 슬립 모드로 들어가며, 아무 키나 누르면 바로 깨어납니다.
8. 제가 구입한 모델은 화이트 LED의 기계식 적축 모델입니다. 다른 적축에 비해서, 소음도는 비슷하거나 약간 적고, 키감도 괜찮습니다. 광원도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고, 밝기 조절도 가능하며, 광원을 끌 수도 있습니다.
9. 기본 제공되는 투명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뚜껑은 먼지가 들어가지 않은 용도로는 좋은데, 너무 싼 티가 납니다.
10. 금번 배송이 늦어짐에 따라 수입원인 "GT Gear"에서는 키스킨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다른 스킨과 달리, 키보드 모양의 굴곡이 없는 평평한 비닐 형태이나, 키보드 소리가 줄어드는 효과는 일부 있습니다.
[단점]
1. 텐키리스 키보드인데, 맨 우측에 Page up/down, home/end 등이 자리 잡고 있어, [Enter] 키를 누를 때 오타가 가끔 발생됩니다.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려 보입니다.
2. 화살표의 위치가 키보드와 같이 구성되어 있어, 별도로 구성되어 있는 모델보다 불편합니다.
3. 또한 우측 [Shift]의 키가 다른 키보드보다 짧아, 처음에는 오타가 나는 원인이 됩니다.
4. 후면부에 키보드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구물이 없습니다.
5. 윈도와 맥의 키맵 변경을 별도의 버튼으로 해야 합니다. 키보드 상의 [fn] 키로 해 놓았으면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사용 시간이 많지 않아, 무선 키보드의 핵심인 배터리 사용량이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설명서 상에서는 완충 시 광원 효과를 끄고 사용하면, 최대 2주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Low Profile 모델이다 보니, 배터리의 용량이 1,600mA로 크지 않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키크론 K3와 잘 어울리는 저소음 미니PC인 씽크센터 M75q 2세대 제품의 리뷰는 하기 링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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