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가격대별 블루투스 턴테이블 추천

일부 오디오 마니아를 제외하고는 완전히 사라졌던 LP가  몇 년 전부터 젊은 층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은 후 지속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과거에 LP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턴테이블과 포노 앰프를 포함한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이 있어야 했지만, 최근에는 턴테이블 자체에 블루투스를 탑재하여 블루투스 스피커나 블루투스 헤드폰, 이어폰과 손쉽게 연결이 가능한 제품들도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턴테이블 구성도

 

 

약 2년전에 영국 WHAT HIFI에서 추천한 블루투스 턴테이블 추천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 블루투스 턴테이블을 구입 시 고려사항과 함께 현시점의 가격대별 블루투스 턴테이블 추천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투스 턴테이블 구입시 고려 사항

 

1. 턴테이블 오디오 품질

• 카트리지: 카트리지는 소리의 정확성과 디테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동성이 높은 카트리지가 더 섬세한 사운드를 재생합니다.
• 바늘 재질: 다이아몬드 바늘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사운드 품질이 좋습니다.
• 플래터: 무거운 플래터는 회전 시 진동을 줄여주어 안정적인 회전을 돕고, 사운드 품질을 향상합니다.

 

2. 블루투스

• 블루투스 버전 : 최신 버전인 5.X의 버전은 이전 4.X의 버전보다 끊김 방지에 좀 더 우수한 성능을 보여 줍니다.
• 블루투스 코덱 : 초기 블루투스 턴테이블들은 기본 코덱인 SBC나 aptX만을 탑재한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신제품들은 좀 더 고음질 전송이 가능한 aptX HD나 aptX Adaptive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3. 안전성

• 재질과 구조 : 턴테이블은 모터가 지속적으로 회전하여 동작되는 제품으로 잡진동을 억제하기 위해 가능하면 금속 재질과 진동을 억제하기 좋은 무게가 있는 제품이 유리합니다.

 

 

가격대별 블루투스 턴테이블 추천

10만 원 이하의 스피커까지 일체화된 저가 턴테이블도 있지만, 본격적인 입문용으로 활용하기에는 음질에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입문기의 가격대는 20만 원대라고 생각됩니다.

 

[20만 원대]

 

1. 소니 PS-LX310 BT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PS-LX310 BT는 안정된 재생을 위한 알루미늄 플래터로 안정감 있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제품입니다. 블루투스 코덱은 SBC와 aptX를 지원하며 USB B포트가 있어 PC와도 연결이 가능하여 LP를 16bit/44.1Khz ~ 48Khz로 녹음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2. 오디오테크니카 AT-SB727

1980년대 처음 출시되어 유니크한 배터리가 내장된 휴대용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끈 제품으로 오리지널 디자인에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되어 재 탄생된 제품입니다. 블루투스 V5.2를 탑재했지만 코덱은 SBC만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완충 시 약 12시간 재생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니 PS-LX310 BT vs  오디오테크니카 AT-SB727

 

 

[40만 원대]

1. 오디오테크니카  AT-LP3XBT

오디오테크니카는 중급기 가격대에서 탄탄한 성능의 턴테이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AT-LP3XBT는 톤암에 기본탑재된 탈착식 AT-HS3 범용 헤드쉘과 듀얼 무빙 마그넷 카트리지를 통해 여러 가지 조합으로 청취 선호에 맞는 다양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블루투스 V5.2를 탑재하고 있으며 코덱도 기본 SBC, aptX와 24bit/48Khz까지 손실압축으로 전송이 가능한 aptX Adaptive를 탑재하고 있어 이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스피커나 블루투스 헤드폰/이어폰 연결 시 좀 더 고음질 감상이 가능합니다.

 

AT-LP3XBT 와 호환되는 교체용 스타일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