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가격대별 하이파이 오디오 스피커 케이블

오디오를 취미로 하는 오디오파일분들에게 각 오디오 구성 요소들을 연결하는 케이블은 전체 시스템을 완성하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그중에서도 최종적으로 소리를 발생하는 스피커와 오디오시스템을 연결하는 스피커의 케이블은 오디오의 입문하는 분들에게 선택이 어려운 항목 중 하나입니다.

 

프로장비에서는 오디오 시스템과 스피커 간의 연결 방식이  RCA, XLR, 스피콘, 광케이블등 다양한 방식이 사용되고 있지만, 일반 가정용 오디오 시스템의 경우는 앰프가 일체화된 액티브 스피커와 앰프가 분리된 패시브 스피커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패시브 스피커의 경우에는 보통 2개의 선재로 구성되며 소위 막선이라고 불리는 동선부터 수천만 원대의 순은선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수많은 제품들이 있어 적절한 제품의 선택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저는 스피커 케이블이 전체적인 오디오 시스템이 가진 성능을 최대로 끌어낼 수는 있어도, 원래 시스템이 가진 성능부터 더 나은 성능을 만들어 줄 수는 없다고 생각하여 전체 오디오 시스템 가격의 10% 이내에서 적절한 성능의 케이블들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앰프나 스피커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앰프나 스피커 제조업체에 E-mail로 추천하는 스피커 케이블이 있는지도 꼭 확인합니다. 앰프나 스피커 제조업체의 개발자들이 개발 시 기준으로 사용한 케이블 정보를 알려주는 경우가 많아 자신의 시스템에 최적의 케이블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대리점이나 딜러를 통해 앰프나 스피커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자신들이 취급하는 고가의 케이블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아 대리점이나 딜러의 의견을 참고는 하나 제조업체의 정보를 먼저 확인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WhatHifi는 주로 영국 브랜드의 스피커 케이블들을 추천하고 있는데 , 가격대가 1M에 2만 원대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검증이 안된 일반 막선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전문잡지에서 검증한 제품들을 추천드립니다.

 

코드컴퍼니 C-ScreenX

코드컴퍼니는 국내에 DAC로 유명한 코드와는 다른 영국의 케이블 전문업체입니다. 방대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데 코드의 C-시리즈는 가장 입문기 라인업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들입니다. C-시리즈의 스피커케이블은 C-SceenX로 포일실드가 있는 무산소 구리 연선으로 PVC 외부 재킷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WhatHifi는 탁월한 가성비로 전체적으로 따듯하며 표현력이 풍부한 제품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코드컴퍼니 C-Scree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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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ED 레퍼런스 XT40i

코드컴퍼니와 함께 WhatHifi의 추천에서 빠지지 않는 브랜드는 QED입니다. QED는 항상 명확하고 디테일을 추구하는 브랜드인데 레퍼런스 XT40i는 5N (99.999%) 순도의 무산소 구리선을 사용하고 있으며 두께는 12 AWG로 뛰어난 선명도와 정밀하고 정확한 타이밍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M당 5만 원선에서부터 국내에서는 구매가 가능합니다.  

 

QED 레퍼런스 XT40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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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퀘스트 Rocket 11

국내에도 유명한 케이블 전문업체 중 하나인 오디오퀘스트의 Rocket11은 입문기를 벗어난 중급기 이상의 오디오 시스템을 위한 스피커 케이블입니다. 일반적으로 입문용 케이블에서 사용되는 다중연선의 경우에는 연선 간의 전자기적인 상호 작용에 의해서 야기되는 왜곡이 발생될 수 있는데 Rocket11에 사용된 Semi-Solid Grain Copper는 번들 내의 연선이 고정된 관계를 유지하여 외곡을 크게 줄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께는 13 AWG입니다.

 

오디오퀘스트 로켓11

 

국내에서는 오디오 동우회나 카페 등을 통해 카나레 케이블을 활용한 수제작 스피커 케이블을 사용하시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카나레 케이블도 우수한 특성의 케이블이지만, 코드나 QED의 입문용 스피커 케이블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활용해 볼 수 있는 검증된 제품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