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휴대용 DAC의 새로운 강자, Fiio Q7 Vs Shanling H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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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2일

Fiio Q7 Vs Shanling H7

벌써 10월 말로 2022년이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어디에서든 멜론, 벅스등 음악 스트리밍을 통해, 원하는 음악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작년부터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서도 기존의 MP3나 AAC처럼 손실된 음원을 감상하는데서 CD 음원 수준인 16bit/44Khz의 무손실 음원이나 스튜디오급 24bit/48Khz나 24bit/96Khz의 고해상도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Tidal, 애플뮤직 등 고음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음질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외장 DAC겸 헤드폰 앰프가 필요한데, 올해는 휴대용 제품 중에서도 가장 프리미엄 제품으로 연초 iFi의 그리폰을 시작으로 5년만에 코드의 모조2가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는 이번 달 공구가 진행될 Fiio Q7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중국의 차이 파이 명가인 Shanling에서도 H7이라는 프리미엄 휴대용 DAC 겸 앰프가 발표되어 두 제품을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아직 Shanling의 H7은 상세한 스펙은 공개가 안되어 공개된 내용 위주로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1. Design

먼저 상세한 정보가 공개된 제품은 Fiio의 Q7입니다. Q7은 Fiio의 프리미엄 DAP인 M17의 디자인을 계승하였습니다. 각진 사각형 외관과 측면의 벌집 모양 버튼, 빗살무늬 형태의 LED 등이 인상적입니다.

 

샨링의 H7은 전체적인 디자인이 공개되지 않았고, 하기와 같이 전면과 후면의 모습만 공개되어, 전체적인 모습을 현재 알기는 어려우나, 측면이 iFi의 디아블로처럼 둥글게 처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Fiio Q7 Vs Shanling H7

 

2. DAC 

프리미엄 휴대용 DAC+ 헤드폰 앰프는 기본적으로 USB-C를 입력으로 받는데, 이 경우, USB 처리 칩의 성능과 핵심 엔진인 DAC 칩이 전체적인 성능을 좌우하게 됩니다.

 

코드처럼 독자적으로 FPGA를 활용하여 DAC 칩을 구현하는 회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ESS와 AKM의 DAC 칩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Fiio Q7과 Shanling H7은 양사의 최신 프리미엄 칩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Fiio는 ESS의 프리미엄인 칩은 ES9038Pro를 1개 탑재하였고, USB 칩으로는 16 core XMOS XU316을 탑재하여, PCM은 768Khz까지, DSD는 DSD512까지 지원하여, MQA는 Full Decoding을 지원합니다.

 

Shanling H7은 최근 아스텔앤컨 SP3000에 최초 탑재된 AKM의 AK4499EX를 탑재하고 있으며, Modulator로 AK4191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USB칩은 정확한 칩 스펙은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MQA를 지원하는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AKM 공장의 화재로 인해 AKM 칩을 탑재한 신제품 발표가 불가능하였는데, 올 하반기부터 AKM의 프리미엄 칩이 탑재된 신제품이 출시되게 되어, AKM 특유의 따듯한 음색을 선호하는 한 사람으로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Fiio Q7	Shaling H7
DAC 칩	ESS ES9038 Pro	AK4499EX + AK4191
USB 칩	16 core XMOS XU316	XMOS include MQA

 

3. 헤드폰 앰프

프리미엄 휴대용 DAC + 헤드폰 앰프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출력입니다. 올해 출시된 그리폰은 기존 ifi의 출력 왕인 디아블로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휴대용 기기로는 놀라운 출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Fiio Q7은 외곡 없이 선명하고 깨끗하게 선형 증폭하는 휴대용 앰프로 유명한 THX의 788+칩을 두 개 장착하고 Full Balanced 출력을 구현하였습니다. 앞서 iFi 그리폰의 출력이 좋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리폰의 밸런스드 출력은 1,000mW/32오옴인데 비해, 배터리 모드에서는 1.5배 높은 1,500mW이고, 배터리가 아닌 DC 전원을 사용 시에는 3,000mW라는 휴대용 제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괴물 같은 출력을 자랑합니다.

 

Shanling H7은 그리폰 보다 1.2배 높은 1,200mW의 출력을 내어 주고, 출력 단자에 RCA 단자를 직접 채용하여, 이 제품을 휴대용 뿐만 아니라, 거치형 HiFi 기기들과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Fiio Q7	Shaling H7
출력	3,000mW/32옴 (DC 입력) 1,500mW/32옴 (배터리)	1,200mW/32옴 (배터리)
출력 단자	2.5, 3.5, 4.4 , 6.35mm	3.5, 4.4 , 6.35mm, RCA
입력 단자	USB, 동축, 광, 블루투스(LDAC)

입력은 두 제품 모두 USB-C , 동축 , 광 디지털 입력뿐만 아니라, 최신의 제품들이 적용하고 있는 블루투스 수신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의 경우는 Fiio Q7은 LDAC과 apt X LL , aptX HD, aptX Adaptive까지 최신 고음질 코덱을 모두 지원하고 있고, Shanling은 LDAC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Shanling H7의 경우, MicroSD 슬롯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Micro SD카드에 음원을 탑재하고, Shanlin의 독자 음악 앱인 Eddict Player를 통해 음악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Fiio Q7의 가격은 USD $744,99로 판매 중이며, Shaling H7의 경우는 아직 가격은 미정으로 발표되는 데로 추가 Update 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link.coupang.com/a/Lkq7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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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nk.coupang.com/a/LkrnZ

SHANLING H7 DAC/AMP MQA Full Decoder AK4191EQ+AK4499EX Chips XU316 USB Portable HiFi Bluetooth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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